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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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복지뉴스
하남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진단경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8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이며, 해당 가구에는 우편을 통해 조사 안내문과 건강소식지가 발송된다.
조사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조사원이 전담한다.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집된 모든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산출에만 활용되며, 조사 종료 후 일괄 폐기된다. 조사 결과와 통계 자료는 2026년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s://chs.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통계는 하남시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